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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과 방송 작가 장정윤 부부가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결혼 4년 만에 임신 

방송작가 장정윤은 3월 24일 본인의 SNS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녀는 '시험관을 하면서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 비로소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실패에 포기하고 싶기도 때론 불행하단 생각도 들었을 겁니다. 얼마나 힘든지 다 알아요 토닥토닥'이라며 본인들처럼 시험관 시술로 힘들어하고 있을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같은 날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에서 장정윤은 '댓글에 첫째가 있는데 왜 둘째를 낳으려고 고생하냐'는 댓글을 보고 첫째가 상처받을까 봐 네티즌이 걱정해서 남긴 댓글인 거 같은데 그게 본인에게 상처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첫째는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라서 오히려 아빠가 결혼해서 잘 살기를 원하고 아기도 잘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책임감 강했던 싱글대디 김승현

김승현은 19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그는 최고의 인기를 끌다가 2003년 갑자기 딸의 존재를 공개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추후 김승현은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했을 때 싱글대디로서의 힘든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수적이었던 1990년대와 달리 현재는 오히려 그런 김승현의 처지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의 응원으로부터 힘입은 김승현은 방송 복귀에 성공하게 되고 딸과 함께 KBS 2TV'살림하는 남자 시즌2'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현재의 부인 방송작가 장정윤을 만나 재혼하게 됩니다.

 

 

난임 극복한 김승현-장정윤 부부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국 해낸 두 사람이 대단하면서 벌써 부모로서의 자질을 갖춘게 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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