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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은 여성들을 술에 취하게 하고 이들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더구나 그들의 동의 없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로부터 3월 20일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용준형은 정준영과 함께 '단독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그가 개인적으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처음 용준형이 2019년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휘말렸을 때에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후에 입장을 번복하고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정준영 '황금폰' 불법촬영 단톡방
한 단톡방에서 정준영과 승리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 중 용씨 성을 가진 인물은 용준형밖에 없었습니다. 이로써 용준형이 불법 음란물 공유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소속사는 이에 대해 “SBS 뉴스에 나온 가수 용 모씨는 용준형이 아님을 용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는 사실무근한 주장입니다.”라며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같은 나이의 연예인 중 용씨 성을 가진 사람은 용준형뿐이었기에, 사건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용준형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용준형 SNS 글
용준형은 처음 인스타그램에 부인을 하는 글을 올렸으나 그이후 참고인 조사로 경찰서에서 정준영과의 단톡방에서 불법동영상을 본 적이 있고 이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조사받은 다음날 하이라이트를 탈퇴했습니다.
현아와의 연애, 엇갈린 반응
정준영 불법촬영물 사건에 휘말린 2018년. 용준형은 그 이후 군대도 다녀오고 오랜 기간동안 자숙하며 조용히 지내다가 2024년 현아와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다시 과거 사건과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응원한다, 자숙하지 않았냐는 반응과 성범죄자 친구랑 어울려놓은 사람이랑 왜 사귀냐 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어떻게 비칠지 생각해야 할 것"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더해, 용준형 또한 정준영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을 통해 그를 '미화'하는 시도가 나와 MC인 조현아와 '조현아의 목요일 밤'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