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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시청률
4.1%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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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는 손태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랑 후보로 손꼽히는 그의 완벽한 공약에도 불구하고, 스타들의 아내들로부터 받는 '0점 경고'에 대한 충격적인 반전 장면이 공개됩니다.
이날 방송되는 54회에서는 손태진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아내들이 손태진과 함께 '불타는 아내 가요제' 특집에 총출동합니다.
손태진은 현장에서 미래의 아내에게 자신이 꿈꾸는 남편상을 솔직하게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그는 "여자를 이기려 하지 않는 '을 남편'이 되겠다"며 "집 밖에서는 호랑이처럼 있어도 아내 앞에서는 강아지마냥 있겠다"는 달콤한 포부를 밝히면서 스타들의 여심을 사로잡습니다. 이에 스타들의 아내들은 "완벽해요"라며 주저하지 않고 점수 100점을 주는데, 이에 MC 양세형이 사전 조사에서 손태진의 충격 발언을 터뜨리며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손태진은 해외여행에서 프러포즈하고 양가 부모님을 상견례까지 동반하겠다는 소망을 밝히면서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줍니다. 이를 듣고 스타들의 아내들은 "소름 돋았어"라며 경악하고, "지금 0점이에요!"라고 살벌한 경고를 합니다. 이에 손태진은 "전국의 아내들이 최고의 갑이다"라는 말로 '갑이야' 무대로 나서지만, 그의 필살기 무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에녹은 특별한 존재감을 빛내며 여심을 사로잡는데, 그는 "1일 1고백하는 '고백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달콤한 말로 설렘을 돋우고, 이어서 "사랑한다는 말을 시도 때도 없이, 진심을 다해서 고백 같은 마음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밝혀 현장을 들끓게 합니다. 그러나 에녹이 "말다툼하다가도 나 너 정말 사랑하는데"라고 강조하면서 얼음판 분위기가 드리워지고, 스타들의 아내들은 분노의 원성을 이끌어냅니다.
결혼 38년 차 가수 강진 아내 김효선은 "사랑해라는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된다"라며 깊은 꿀팁을 전하고, 에녹은 "결혼 못한 이유가 있네요"라는 깊은 자책감의 고해성사를 터뜨리며 박장대소를 벌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아내 정다은, 개그맨 윤형빈의 아내 정경미, 가수 강진의 아내 김효선, 래퍼 넉살의 아내 유승현 등 남편보다 더 유명한 아내들이 '불타는 아내 가요제'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흥과 끼를 발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