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내다 건네다 올바른 표현은 뭘까?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건네다'와'건내다'. 과연 무엇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건네다'입니다.

건네다

'건네다'

동사이며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품이나 물건을 남에게 옮기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붙이다

-무엇을 사이에 두고 한편에서 맞은편으로 가다

'건네다'는 같은 말이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말도 있는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서 '건너다'의 방언으로 '건네다'를 사용합니다.

또 경남, 전남에서 '옮다'의 방언으로 '건네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건네다

예시 문장 또한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민등록등본을 출력한 뒤 선생님께 건넸다.
• 영화부스에서 티켓을 받은 뒤 아내에게 티켓을 건넸다.
• 내 친구는 맥주를 나에게 건넸다.
•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 농담으로 아내에게 말을 건네다.

꽃

그렇다면 '건내다'는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 등록도 되어있지 않은 단어라서 아예 틀린 표현이라고 합니다. '건내다'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상으로 '건내다'와'건네다'를 알아보았습니다. '건내다'는 없는 표현이니 머릿속에서 아예 지우시면 헷갈릴 일 없이 '건네다'를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