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대 3 동점을 이룬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며 한일가왕전은 더욱 치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당시청률
11.5%
전국시청률
10.2%
한일 마스터들의 대결에서는 탁월한 감정 표현과 열정적인 무대로 한일 마스터들을 기립하게 만들었습니다. '날 봐 귀순'의 원곡자인 대성은 마이진의 안정적인 보컬에 대해 "곡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칭찬했고, 조항조는 나츠코의 훌륭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칭찬하며 "욕심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결과로 나츠코가 122점, 마이진이 78점으로 일본이 1승을 가져가는 반전이 벌어져 한국팀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다음은 한국과 일본의 감성 끝판왕들 대결로, 별사랑과 아즈마 아키가 등장했습니다. 16세의 아즈마 아키는 별사랑에게 상상하지 못한 출사표를 날려 신동엽마저 박장대소케 했습니다.
아즈마 아키는 '목포의 눈물'을 한국어로 소화하며 소름 돋는 전율을 유발하였고, 별사랑은 '해후'를 맛깔난 구성진 목소리와 애절한 감정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깊이감 있는 감성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아즈마 아키가 134점을 받아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일본이 이번 라운드에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한국과 일본의 TOP1 간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현역가왕' 전유진과 '트롯걸스재팬' 후쿠다 미라이가 마주하는 대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후쿠다 미라이는 'I LOVE YOU(아이 러브 유)'를 선곡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었고, 전유진은 일본어 노래에 도전하여 압도적인 품격을 선보였습니다. 결국 전유진이 130점을 받아 승리를 거두었으며 한국이 3:2로 앞서나갔습니다.
한일 양국의 노래 고수들, 박혜신과 우타고코로 리에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대결에 나섰습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눈의 꽃'을 들고나와 청아한 가창력과 아련한 감성의 시너지를 발휘했고, 박혜신은 '참새의 눈물'로 엔카에 도전하여 색깔 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결과로 우타고코로 리에가 136점을 받아 승리하면서 한일이 3대 3 다시 동점을 이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리아와 카노우 미유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마리아는 '또 만났네요'를 경쾌한 리듬에 맞춰 열창하였고, 카노우 미유는 '비밀번호 486'을 화끈한 무대 매너로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대결 결과 카노우 미유가 108점을 받아 승리하면서 한일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