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4인용 식탁 방송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의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절친인 배우 오현경, 한지혜, 그리고 가수 산다라박을 초대하여 특별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윤아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인 민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윤아

그녀는 "27살에 (민이를) 낳았다. 허니문 베이비에 (예정일보다) 한 달 빨리 낳았다"라며 "나는 민이를 만나려고 결혼을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민이가 태어날 때부터 호흡곤란을 겪어 인큐베이터에 누웠고, 성장이 느린 모습을 보이며 어린이집에서 자폐 검사를 받아야 했다는 충격적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오윤아는 아들을 사랑하고 챙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센터를 찾아다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아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면서도 암 진단과 수술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겪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오윤아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오현경은 그녀를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고,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일반 학교에서의 힘든 경험과 특수학교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