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가수 박보람 지인 집에서 술자리 심정지 사망 부검의뢰

슈퍼스타K2 출신 가수인 박보람씨(30)가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께 남양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박씨가 안방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지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날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지인의 집에서 다른 여성 2명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으며, 지인이 쓰러진 박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박보람

 

 

 

박씨는 급히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17분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발견 당시 박씨에게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이르면 내일 중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보람씨는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최근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