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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했습니다.
그는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내 고속철도망을 더욱 확장하여 전국적으로 접근성을 향상해, 시간과 거리에 제약받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금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속도 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속철도망의 확장과 속도 향상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우선적으로 "오는 5월부터 KTX-청룡을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고속철도망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빠른 이동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가장 빠른 기차, KTX-청룡
- KTX-청룡은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첫 번째 시속 300㎞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 이 고속열차의 운행 최고 속도는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
- KTX-산천보다 훨씬 넓은 좌석 공간과 우수한 가·감속 성능을 제공
- 역 사이의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의 지형과 환경에 적합한 최적화된 열차로 평가
KTX-청룡은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내 고속철도망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청룡'의 의미
윤 대통령은 새로운 고속열차인 KTX-청룡의 해를 맞아, 국민들에게 힘차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며, 그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민 공모를 통해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지었다고 대통령실이 설명했습니다.
이는 고속열차의 이름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발전과 국민들의 기대를 상징적으로 담고, 그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러한 신형 KTX의 명칭은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가 발전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각적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열차 확대 약속
- 인천과 수원에서 KTX를 타고 바로 부산과 목포로 갈 수 있는 인천·수원발 KTX 직결 사업을 임기 내 완공 약속
- 2024년 중앙선 고속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안동∼영천 구간,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을 개통 약속
- 2027년까지 광주∼목포 구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춘천∼속초 구간 동서 고속화 철도 또한 차질 없이 개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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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고속철도를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